제가 한글돔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개인적으로 자국어 도메인이 로컬마켓에서는 더 유리하리라 보입니다. 또한 무분별한 무국적 돔에 도전하기 보다는 주어진 시장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한정된 자본의 효율성 측면에서 더욱 바람직하며 또한 우리나라정도의 로컬마켓이라면 충분한 사업성이 있으리라 보이기 때문입니다
고르기.com
구하기.com
위 두 돔의 경우 자국어 potal이나 botal 네이밍을 전제로 등록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위 두 돔의 경우 우리나라 문자배열상 최상위("ㄱ")자음군이며 또한 본격적인 한글돔 써비스가 시작될시 수많은 하위 싸이트를 포괄할수 있는 개념의 기본 키워드가 되리라 보입니다. 영어의 Search engine(yahoo와 같은)을 한글화 시키면?
"고르기.com"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보험.고르기.com"이런 식의 활용은 어떨까요?
인터넷은 이미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싸이트들이 생겨나지만 그와는 반대로 고객들은 점점 싸이트에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 동은 수많은 싸이트를 돌아다니다 지쳐버렸기 때문이지요. 이럴때
"구하기.com"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수많은 여행사 싸이트를 돌아다니고 더 많은 비교싸이트, 할인싸이트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여행권.구하기.com"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쉽지 않을까요?
현재는 한글돔 써비스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한글돔 써비스는 2001년에 시작됩니다. 이제 몇일이 남았을 뿐입니다. 현재 몇몇싸이트에서 소위 "한글 키워드"방식을 고집하고 차별화된 요금체계로 폭리를 취하고자 하지만 초기 편리성에 근거한 "한글 키워드 방식"은 지나가는 잔 파도에 지나지 않을거라 저는 감히 자신합니다. 영어치고 한글치고 다시 영어치시는게 귀찮으십니까? 결코 그렇지 않음을 느끼시게 되실겁니다.
외려 빈칸에 덜렁 상호를 치고 Ctrl+Enter를 누르는 것보다 편하다는 것을 곧 느끼실껍니다. 왜냐하면 키워드로 쓸 수 있고 쓰일수 있는 단어에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한글돔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대박"의 신화가 이제는 한글돔으로 이루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글돔의 취지는 한글을 사용자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한글을 쓰는 우리가 굳이 영어를 써야 했던건 영어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 영어가 편하기 때문은 결코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한글돔이 가봐야 얼마나 가겠어라고...
제가 그분이 질문을 하신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러면 당신은 요즘도 숫가락질을 배우십니까?" 라고 말입니다.
굳이 음료니 쥬스니 하는 글을 치기보다 "마실거리"라고 하면 모를까요? 패션이니 의상이니 하는 소리가 "입을거리"라고 하면 촌스러운가요?
영어를 몰라서 싸이트를 못찾으신 경험은 없으신가요?
한글 몰라서 싸이트 못찾을까요?
글이 두서가 없어졌군요...
줄레줄레 널어놓기는 했어도 아무튼 한글돔에 관심을 가져주십사 하는 소리입니다.
어느덧 말도많고 탈도많던 즈문해가 가고 있습니다.
다들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1세기 첫해에는 더욱 강녕하시고 바라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삼가 축원합니다.
